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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베트남 5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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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베트남 5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협약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5.1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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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내년 정기편 운항 추진…단체 관광객 유치 청신호

제주도는 베트남 5대 여행사와 '베트남 관광객 유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베트남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0일 호찌민 쉐라톤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지 대규모 여행사들인 비엣트레블, 사이공 투어리스트, 티에스티 투어리스트, 트랜스비엣 트래블, 벤탄 투어리스트가 참가했다.


도는 협약식과 더불어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함께 현지 여행사, 항공사, 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국영 베트남항공의 자회사 젯스타 퍼시픽과 민영 비엣젯항공 등 2개 항공사와는 전세기 운항 활성화를 협의했다.


지난해 제주 직항 전세기를 처음 운항한 젯스타 퍼시픽은 호찌민서 16회, 하노이서 1회 전세기를 운항했다. 2014년 제주 노선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하노이서 5회, 호찌민서 1회 전세기를 운항했다.
비엣젯항공은 특히 내년 2월부터 8월까지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제주로 각각 주 2회씩 정기편 운항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되면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2016년 11월 하노이에 마련한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활용해 적극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연도별 베트남 관광객 수는 2015년 3699명, 2016년 4751명, 2017년 4767명이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해외여행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국가"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유네스코 3관을 획득한 제주는 인센티브 관광객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에게도 최적의 관광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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