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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케시마 날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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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케시마 날 폐기하라"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5.02.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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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23일 일본이 '죽도의 날' 행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죽도의 날 조례'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성명서를 통해 “일제 강점기 독도에서 무단으로 강치를 포획한 사실을 왜곡해 독도가 일본영토라 선전하고 최근 미국 교과서에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로 모집했다’는 부분을 삭제 요청해 세계적 지탄을 받는 등 과거사를 부정하고 역사적 퇴행의 길을 걷고 있는 아베 정권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역설했다.또" 올해는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만큼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바라며 자국 교과서 뿐 만 아니라 세계의 교과서에까지 일본 제국주의적 망령을 심으려는 아베 내각의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개선 및 세계평화 공존을 위해 적극 동참 할 것"을 촉구했다.같은날 도의회 전정에서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경북도의회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부정하는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300만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의회의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했다.이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이날 오후 1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죽도의 날’대응 범도민 규탄결의대회에 참석해 일본의 역사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히 규탄했다.독도재단, 포항독도평화로타리클럽,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 단체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도의회 의장, 이정호 경북도의회 독도특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수일 울릉군수 등 지역의 30여개 단체 회원들과 3000여 명의 시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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