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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도·위험도로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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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도·위험도로 대대적 정비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4.02.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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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8개 지구에 1944억 투입 국가지원 지방도 3개지구 신규 발주 전남도는 올해 지방도와 위험도로 38개 지구에 1944억 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중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10개 지구 144억 원, 지방도정비사업 27개 지구 700억 원이며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중심부를 연결하는 하의∼신의 연도교 개설 100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존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신규사업을 억제해왔으나 올해는 장성 북하∼전북 도계 간, 나주 남평∼화순 앵남 간, 영광 법성∼홍농 간 등 국가지원지방도 3개 지구를 신규로 발주한다. 지방도 정비사업도 조기 개통을 위해 계속사업 위주로 추진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소규모 위험도로를 개선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규로 발주키로 했다. 도는 또 지방도 노선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고속도로, 국도 등 상위 계획과의 연계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중복투자 예방, 사업규모가 큰 사업의 경우 연차별 투자, 교통사고 위험구간 우선 반영 등 지방도 정비계획 개선안을 마련해 올해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교통 혼잡을 해소하면서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기존에 추진됐던 콘크리트 옹벽을 목재 옹벽으로, 폐쇄형 가드레일을 개방형 가드레일로, 철재 분리대를 화단 분리대로 교체하는 등 자연 친화형 도로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사고 많은 구역, 굴곡도로, 농촌 주거지역의 노후도로에 대해서는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시·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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