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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보건의료 발전계획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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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보건의료 발전계획 본격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6.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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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4개 분야 11개 과제에 2566억원 투자의료취약지역 점진적 해소·원격의료 확대 등 기대

강원도는 도민 누구나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4개 분야 11개 과제, 총 25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계획을 통해 분만, 소아청소년과, 응급 등 의료취약지역 점진적 해소와 원격의료 확대로 취약지 미충족 의료보완 및 필수의료 지원강화,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 내,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저소득·취약계층 등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5개 강원도의료원을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분만취약지에 분만·외래·찾아가는(이동진료) 산부인과 지원과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안전한 출산지원’ 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한다.
분만취약지 지원을 위해 ‘분만 산부인과’를 매년 1개소씩 확대 설치하고(A급 취약지 대상) 전국최초로 고위험 임산부 대상, 안전한 출산지원을 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강원대병원)와 연계한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안전한 출산지원’ 및 확대한다.

소아·청소년과 취약지(평창, 화천, 양구, 인제)지원을 위해 ‘소아·청소년과’를 매년 1개소씩 확대 설치하고, 연중 24시간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16개소(센터 2, 기관 12, 당직 2)을 지원하며 운영비는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지원 할 방침이다.
농어촌 응급의료 등 미충족 의료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를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ICT활용 협진 및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공급이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증외상환자 최적의 치료제공을 위한 ‘권역외상센터’ 운영과 어린이, 노인, 암, 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 지원을 강화해 대학병원급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도권으로의 환자유출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도 추진한다.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개입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발견과 병원치료, 치료 후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내 ‘보건·의료 복지통합지원체계 구축’ 5개의료원 內 보건의료복지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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