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이제 가면 벗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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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이제 가면 벗어야”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6.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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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복용설’ 사전 허위 제보 확인하고도 고소장 제출케 해 ‘충격’
기획연출·기자회견·알리바이 성립 등 치밀한 사전준비 의혹 파문
순천예총·택시노조 등 ‘허 후보 지지성명’ 허위 발표 고발 ‘봇물’

 4년 전 허 석 후보 측이 제기한 ‘마약복용설’에 대한 검찰 재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당시 허 석 후보 측이 ‘마약복용설’은 허위제보였음을 사전확인하고도 제보자를 역이용,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케 한 다음 기자회견을 한 의혹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6·4 지방선거 40여일 전 S 모씨는 민주당 순천시장 허 석 후보 캠프에 상대 후보인 조충훈 시장의 마약복용설을 제보했다.
 호재를 만난 허 후보 측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제보자인 S씨와 기자를 동행, 서울 현지로 급파, 현지에서 사실을 확인, '조충훈 시장 마약복용설'을 특종 보도, 선거전을 한방에 끝내려 했다.


 그러나 취재결과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제보’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 선거 10여일을 앞두고 허 후보의 지지도가 급락하자 이들은 제보자 S씨를 역이용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 상대 후보인 조시장에게 치명타를 가할 목적의 ‘마약복용설 기자회견’을 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1개월 동안 까마득 잊고 있던 S씨에게 선거대책본부장인 M씨가 접근, ‘마약커피(300만원)’구입을 요청,서울서 함께 사온 뒤 S씨는 검찰에 마약커피를 제공, ‘마약커피 진위여부’ 만을 묻는다.


 그러나 ‘고발장을 제출하라’는 검사의 말에 겁이 난 S씨는 M씨에게 “허 석과 상의해서 고발장을 써오라”며 2번을 강조 한다.
 다음날 고발장을 써온 M본부장은 “허 후보와 함께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본인들이 써온 고소장을 S씨에게 접수케 한다.


 접수 다음날인 선거 2일 전 음모의 ‘마약복용설’ 기자회견은 열린다. 사전 허 후보에게 일부 기자들이 만류 했으나 전국 초유의 ‘현직 시장 마약복용설’은 전국을 초토화 시킨다. 알리바이 성립을 위함인가. 기세 등등하게 기자회견장에 있어야 할 허 후보는 참석치 않았다. 4개월여 동안 복역을 하고 조 시장의 합의로 풀려난 제보자 S씨는 “검찰에 속고 허 후보에게 속았다”고 뒤늦은 후회다.


 이렇듯 ‘마약복용설’은 허위 제보였음을 사전 확인하고도 고소장을 제출케 한 다음 기자회견까지 하는 허 후보와 측근들의 가면이 검찰수사에서 벗겨지길 시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시민을 기만, 우롱하는 허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또한 도를 넘고 있다.


 순천예총 김영규 회장은 지난 8일 “허 후보가 예총회장인 나와 산하 8개협회장들의 승인도 없이 일부 회원들을 불러 모아 놓고 지지성명을 허위발표하는 등 비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10일 고소장을 제출 하겠다”고 분개했다.


 이에 앞서 개인택시노조 등 2개 단체도 “허 후보의 지지성명 발표는 허위다”며 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허 후보의 6촌 동생의 대자보 사건 또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의 신문 시민주로 모금한 5천만 원 '먹 튀' ▲시민주로 매입한 건물, 개인 등기 ▲신문폐간, 국비 보조금 6억여 원 등 자본잠식 ▲‘고액 과외 수업’ 사건 등 많은 의혹이 증폭되고 있으나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듯 ‘모르쇠’로 일관하는 허 후보를 두고 “이제 가면을 벗어라”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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