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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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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6.1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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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기본 원칙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추진 전략과 핵심 사업을 실행한 결과,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6년 6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뒤 2년간 아동참여, 아동권리전략, 아동 관련 예산확보, 아동실태보고, 아동안전을 위한 조치 등 10대 원칙 구현에 매진해 왔다.

구에 대한 인증기간은 2022년 5월까지 4년이며 아동친화 정책사업을 충실히 실행하면 4년 후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이 좋은 서대문’이란 비전 아래 지난 2016년 8월 서대문구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민관 협치회의, 권역별 연령별 아동실태 조사, 아동권리 홍보물 제작 배포, 아동친화도시조성 홍보부스 운영, 서대문어린이축제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2월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지난해엔 구 예산을 분석해 전체 예산의 23.22%를 차지하고 155개 사업(생존권 33개, 보호권 30개, 발달권 84개, 참여권 8개)으로 이뤄진 아동친화예산서를 작성, 관내 아동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아울러 아동실태조사, 아동정책 모니터링, 시민토론회 결과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아동친화 전략사업 및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변호사 2명을 아동권리 대변인으로 위촉했다.

 

구는 내달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하고 11월엔 지상 3층 연면적 2141여㎡의 종합보육센터를 준공한다. 또 안산자연공원에 5791㎡의 신기한 놀이터를 조성하고 청소년문화센터도 권역별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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