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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기센터 “핵심기술 보급…‘부자 농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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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기센터 “핵심기술 보급…‘부자 농민’ 만든다”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18.06.1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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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개 사업에 34억원 투입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 사업 등
‘농업 경쟁력 제고’ 행정력 집중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가 올해 51개 사업에 34억원을 들여 핵심기술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남원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부자 농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 사업이다.


 급격한 기상 변화에 따른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예방중심의 육묘상처리제사업과 항공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상시 예찰 및 현장지도 활동을 강화해 남원쌀의 고품질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미래 기술 응용 및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도 보급한다.


 ICT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한 명품농산물 특화단지 조성을 위하여 스마트 농업기술과 탑프루트·탑과채 생산기술을 확대보급해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한다.
 지역특화 사업인 미꾸리 산업을 집중지원해 브랜드화 한다.


 전국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남원추어탕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 창의사업 10억원과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70억원을 확보하여 3년 동안(2018 ~ 2020) 미꾸리 양식기술 정립과 양식농가 육성,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한 양식단지 조성등을 추진한다. 또, 최신 양식기술인 BFT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미꾸리 무환수 양식기술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발굴 및 소규모 창업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올해 소규모 창업활동 지원 등 4개 사업 5개 사업장을 육성 중이다. 소규모 창업활동 지원 사업(송동면)으로는 복숭아 생즙생산을 위한 가공장비 구축이 진행 중에 있으며, 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사업(산내면)에는 헛개, 오가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존 업체에 위생장비, 포장개선 등을 지원하여 가공품의 특징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소규모 농산가공 활력화 지원 사업을 2개소에 투입, 부각 생산 장비 라인 구축과 HACCP 인증 지원(이백면), 오디·산수유 식혜 신제품 개발(주천면)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베리류 가공 상품화 시범 사업(운봉읍)을 통해 블랙커런트 디저트 개발과 연계한 체험활동 추진으로 산지에서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든 농산 가공품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대기업 생산 제품의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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