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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꽃 있는 강변 산책길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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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꽃 있는 강변 산책길 정비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8.06.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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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산책코스 총사업비 7억 투입 이달부터 10월까지 정비
융기된 벚나무 뿌리 부분 제거·벚나무 식재 가로경관 조성


 강원도 횡성군은 횡성교와 전천교를 잇는 2.3km 구간의 강변 산책길을 총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정비한다.


 강변 산책길 정비구간은 국가하천인 섬강 횡성교부터 지방하천 전천이 만나는 폐수처리장을 지나 횡성의 관문인 전천교에 이르며, 횡성의 대표적인 산책코스이다.


 이 구간은 기존에 식재된 벚나무의 뿌리가 융기해 보도의 균열이 발생하고 파손돼 이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했으며, 고사 등 부분적으로 제거된 벚나무로 인해 경관이 불량해 지속적으로 개선이 요구됐던 곳.


 이에 군은 융기된 가로수의 뿌리를 부분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가로수가 없는 곳은 벚나무를 재식재해 전 구간에 걸쳐 벚나무로 통일된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띠녹지 시공 및 보도정비를 병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꽃이 있는 강이란 뜻의 ‘꽃가람 산책길’이란 주제로 벚꽃강변길, 타임머신길, 어울림길, 나들이길 등 4가지 테마별 구간을 나눠 산책길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이색적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한다.


 각각의 테마에 어울리는 수목과 꽃을 식재하고 띠녹지와 보도블록을 밝고 화사한 주제별 패턴으로 조성하는 한편 장미터널길, LED플라워길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만들어 조명과 꽃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섬강과 전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횡성군민의 여가활동이 극대화되도록 이야기 마당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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