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갯녹음 발생 확대 등 연안환경 변화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동해안다시마 자원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다시마는 지난 2011년까지 저도어장을 비롯한 군내 연안에서 연 30t이상 생산되는 어촌계의 주요 소득원이었으나 최근 들어 자생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군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다시마 자원회복 사업은 최근까지 다시마 서식이 확인된 대진, 거진, 반암 연안에 시설된 인공어초 등에 다시마 씨줄을 감아 이식하는 복원작업을 계속추진, 전체 연안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해 이식하는 다시마는 2017년 말 10월 동해안에 자생하는 모조에서 채묘, 양식장 과 연안 해역에서 생산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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