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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계절 꽃거리' 도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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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계절 꽃거리' 도시환경 조성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7.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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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꽃거리’를 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계절 꽃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히 꽃을 식재하여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계절별로 봄에 펜지, 튜울립, 페츄니아 여름에 채송화, 베고니아, 맨드라미 가을에 국화, 과꽃 겨울에 꽃양배추를 선보임으로써 교육 효과는 물론 진주논개제, 진주남강 유등축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등 각종 행사 시 축제분위기를 제고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해 시민 정서함양과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금 당장 꽃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시설이 철거된 상황이라 어렵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우선 올해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하순까지 시가지 주요 지점에 대형 화분 100개를 배치해 명품 꽃거리 조성을 시작하고, 2019년 봄부터 뒤벼리 1.4km, 새벼리 0.8km, 천수교 0.6km등 총 2.8km 구간에 난간화분을 설치해 남강과 어우러지는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 관문인 상평교입구와 석류공원 꽃벽에는 관광객 환영의 의미로 계절별 맞춤 꽃을 식재하고, 종합경기장과 시청광장 화단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화를 심고 정체된 시가지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야생화와 시에서 재배하고 있는 꽃도 함께 선보여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옛 ‘진주 국화작품전시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8년 8월부터 우선 국화재배 준비 작업을 시작해 2019년부터 예년 수준의 국화작품 물량을 키워 내고 변화된 국화작품을 여러 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 추경예산에 시설보수비를 확보해 재배시설을 정비하고, 2019년 예산에 난간화분 설치비, 국화전시회 사업비 등을 확보해 ‘사계절 꽃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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