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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친환경 모험 어린이놀이터’ 2곳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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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친환경 모험 어린이놀이터’ 2곳 개장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7.2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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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부암소공원과 마로니에공원 등 2곳에 ‘친환경 모험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26일 개장했다.

 

부암소공원에 들어선 어린이놀이터는 무허가 건물이 철거되고 남은 부지에 1258㎡ 규모다. 급경사 지역인 부암동은 인근에 놀이터가 없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부암소공원 놀이터엔 미끄럼틀, 그네 등 일반적인 놀이시설로 구성된 기존 놀이터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기존의 경사지형을 활용한 로프오르기, 암벽오르기 등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아이들이 오감을 쌓고 모험심을 키우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놀이터 주변 나대지에 야생화 10종을 심어 도심 속 생태공원을 만들고 나비와 곤충이 있는 생태놀이터로 조성했다. 공원 운동장 바닥은 우레탄으로 포장하고 안전펜스,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농구,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으로 꾸몄다.

 

마로니에공원 안에 조성된 유아놀이터는 장애 아동을 위한 휠체어 그네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다리가 불편한 아이들이 휠체어를 탄 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그네는 널찍하게 제작됐고 안전한 등받이도 설치됐다. 아울러 미끄럼틀, 통나무 건너기, 언덕 오르기 등의 놀이기구를 설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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