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폴리대학은 29일 전국 11개 고교, 40명의 학생들이 3일 동안 자웅을 겨룬 제5회 전국 고교생 모바일로봇 기술경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융합형 창의적 사고를 갖춘 인재 양성과 전국 로봇 관련 고등학교에 모바일로보틱스 기술 전수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대전으로 몰려온 40명의 학생들은 22시간 동안 모바일 로봇을 움직이기 위한 프로그램 설정과 로봇 제작에 열과 성을 다했다.
대상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경남공업고 김동희·서승형 학생팀이, 금상에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남원용성고 강정태·장진혁 학생팀이, 은상엔 학장상 구미전자공업고 김수환 학생팀과 포항흥해공업고 김량래 학생팀이 각각 수상했다.
박찬술 교무기획처장은 "참여한 학생들이 2박 3일 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정과 성의를 보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경진대회에서 기량을 펼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더욱 두각을 나타내 한국 로봇 산업을 이끄는 영재가 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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