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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령 농업인 폭염피해 예방단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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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령 농업인 폭염피해 예방단 확대운영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8.0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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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역 내 고령농업인의 무리한 영농작업으로 온열질환이 생겨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농업인의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남도는 연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환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267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3명이 사망했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축산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데 가축피해는 9만3592마리로 피해액은 9억2100만 원, 농작물피해는 56ha 6억6400만 원으로 피해규모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단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축산물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단 확대 운영 계획을 시·군에 긴급 시달했다.
 지난 달 18일 농촌지역에 특화된 폭염피해 예방단 상황관리 체계를 기 구축했으며, 이번 추가대책으로 마을이장 중심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두레방식의 영농지원, 계도 활동을 위한 민·관 영농형 재난도우미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각 시·군에서는 즉시 민간사회단체와 연계해 고령농업인이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민·관 영농형 재난도우미를 신속히 구성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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