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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25명 참여 ‘여수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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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25명 참여 ‘여수포럼’ 발족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8.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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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구성한 여수포럼(공동위원장 박용하 상의회장·권오봉 여수시장)이 첫 모임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수상의는 지난 7일 여수포럼 정기 월례회의 첫 모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포럼은 격월제로 정기 모임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한 처방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첫 포럼에서 여수상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축제인 ‘제2회 여수음악제’의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상의는 여수음악제를 통영국제음제와 평창대관령음악제에 버금가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가는데 포럼 참여 기관단체가 앞장서 성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경호 LG화학 여수공장장은 올해 총 2조 6000억 원을 여수산단에 투자해 나프타 분해시설(NCC) 등의 공장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필요한 부지와 용수 공급원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설비증설에 따른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연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나부터 실천’ 캠페인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여수산단 내 주요 길목에 근로자를 위한 그늘막 설치와 여수산단 내 교통위반 및 확성기 과다 소음을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용하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여수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역의 다른 친목모임과는 다르게 지역의 현안과 해법을 함께 찾아보고, 이슈를 주도하는 생산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여수포럼이 지역사회 발전과 현안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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