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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설날 종합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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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설날 종합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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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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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설날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추진분야는 구민생활 불편해소, 설 물가 특별관리,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4개 분야로 구는 각 분야별 내실 있는 대책 수립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휴 시작일인 29일 오후 6시부터 2월 3일 9시까지는 구청 1층 당직실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과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명절동안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24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편성하여 지정된 가로변 및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배출된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한다. 또 설 연휴 후에는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그동안 쌓인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한다.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한다.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정된 날짜별로 응급의료기관과 당직 병·의원, 휴일지킴이 약국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설 당일인 31일에는 보건소 진료실 내에 자체 진료반을 편성해 긴급상황에 조기 대응할 예정이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대한병원과, 서울현대병원이 지정돼 있다. 차량이동이 많은 명절인 만큼 교통장애, 보행방해 등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지도 단속도 강화한다. 중점 단속지역으로는 수유역(강북구청역), 미아사거리역, 전통시장 주변도로 등이다. 또 강설에 대비한 제설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주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널뛰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물가대책 상황실도 별도 운영해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주부물가모니터, 축산물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지도점검반은 농수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및 가격 미표시, 사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 여부, 위생관리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구는 사과·명태·소고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을 비롯해 미용료·삼겹살(외식)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을 물가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 물가동향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구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한다. 그 밖에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6,700여 가구에 명절위문금 지원,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기부나눔캠페인 추진 등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명절기간 민원불편사항 발생 신고는 강북구 당직실 (☎02-901-611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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