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및 제초작업시 벌쏘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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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및 제초작업시 벌쏘임 주의 당부”
  • 남흥우 철원소방서장
  • 승인 2018.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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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흥우 철원소방서장

여름 더위를 피해 강이나 산에서 휴가 및 물놀이를 즐기게 되는 시즌이다. 자연과 더불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질수록 벌 쏘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119 벌 쏘임 신고건수는 폭염과 고온 등으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 짐에 따라 더욱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소방본부에서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벌 쏘임 환자 이송현황은, 1,524명(사망7명, 부상 1,517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9.9%가 7월부터~9월에 집중하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양지, 펜션 및 농가주택 그리고 도심에서도, 쉽게 벌집을 목격할 수 있다.벌 쏘임 주요 사례를 보면 주택가나 등산로 주변에 말벌 집을 목격 후 호기심이 발동되어 말벌의 위험성을 간과한 채 벌집을 자극시켜 말벌의 공격을 받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영농활동 및 성묘철 제초작업 중 부주의로 땅속에 있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자체 벌집 제거 중 벌에 쏘이게 된다.

말벌 집을 건드렸거나 말벌의 공격성이 나타나면 그 자리에 신속히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곳에 머무르고 있으면 말벌의 집중공략 대상이 되기 쉽다.

말벌에 쏘여서 독침이 피부에 박혀있다면 카드 같은 것으로 피부를 밀어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집게나 손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오히려 더욱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상황 시 필요한 처치 방법과 가까운 병원 등을 안내해주고 있으니 참고하여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벌 쏘임은 통증도 심하지만 몸에서 이상반응으로 응급상황에 처할 수 있다. 알러지 뿐 아니라 호흡곤란 증상에 빠지게 되면 촌각을 다퉈 신속하게 현장 응급처치 및 2차 병원진료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경각심을 갖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에 쏘이지 않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예방법은 ▲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기 ▲ 냄새와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피할 것 ▲ 밝은 색보다 검고 어두운색에 더욱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도 피해야 한다.  

철원소방서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출동 및 각 출동부서에서는 벌집제거 보호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고를 통해 군민생활에 안전을 위협하는 벌집을 제거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벌집을 목격했을 때는 호기심을 유발시켜 섣불리 벌집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공격성으로부터 위협을 느끼게 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119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상책인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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