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전기수리·의료활동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도 지역 곳곳을 찾아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나눔토를 맞아 김 소장을 비롯한 3000여명의 임지원들이 자매마을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사내 고유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나눔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옥곡면 대리마을을 찾아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도로변 담장 도색 및 공공시설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함께 광양제철소 사내 재능나눔 봉사단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농기계수리’, ‘PC수리’, ‘전기수리’, ‘의료’,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민생활에 실질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나눔토에는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휴먼스 내 드론 동호회가 참여해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봉사’를 처음으로 선보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마을의 논과 밭 방제를 통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포스코휴먼스 드론 동호회는 앞으로도 방제활동을 필요로 하는 마을에 재능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나눔토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연인원 6600여 명이 16만2000 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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