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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신축 공사장 축대 붕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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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신축 공사장 축대 붕괴사고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8.3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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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가산동 152-27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31일 오전 4시 36분 경 원인미상의 축대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사장 맞은편에 위치한 가산동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18mx5mx3.5m 규모의 땅꺼짐이 생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1개 동에는 76세대 200여 명이 거주중이다.

 

이에 금천구청과 구로소방서는 붕괴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해 현황파악 및 인명구조에 주력했다.

 

주민피해 상황은 현재 부상 2명(단순놀람)으로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구는 사고수습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구로소방서)과 재난안전대책본부(금천구청)를 가동 중으로 주요 조치사항은 아래와 같다.

 

❍최초 상황 접수 및 비상발령- 붕괴사고 발생 후 4분내 소방서 선착대(공단대) 현장 도착 ⇒ 인명구조 주력- 대응1단계 발령(05:22) ⇒ 금천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 초기 구조대 투입으로 인한 인명구조- 아파트 거주자(76세대) 200여명 대피유도(구조대6, 특수구조단1, 진압대4, 구급대 14 투입)

 

❍각 기관별 현장활동 사항(총력대응)

- 구로소방서: 금천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 금천구청(60명) : 안전진단 및 이재민보호조치

- 금천경찰서(60명/ 견인차 3대) : 안전진단 및 이재민보호조치

- 서울시 안전관리위원. 금천구 건축위원 안전진단 실시

 

한편 구는 안전진단업체를 신속히 선정, 각종 장비투입 및 인력 등을 동원해 정확한 사고 원인분석과 보수보강 방안을 강구할 계획으로 현재 인근 경로당과 가산동주민센터에 임시대피소 및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또 인근학교 등과 협의를 거쳐 주민대피소를 조속히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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