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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과 주요사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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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과 주요사업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0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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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3일 열린 제265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422억여원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밝혔다.

김구청장은 “민선7기가 시작되는 올해는 서른살이 된 양천구가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변화와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그동안은 교육·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을 챙기는 생활구정에 내실을 기했다면, 앞으로는 일자리, 교통 등 기반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양천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에는 항공기소음대책비 집행잔액 반환금을 비롯해 주민의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20개 사업에 집중 지원한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개선 및 공공청사건립기금 전출금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민선7기 양천구는 'YES 양천 NEXT 30'의 6대 비전을 설정하고 20개 분야 61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김구청장은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화사업△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문화상업복합시설 개발△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예정돼 있는데,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력과 함께 국회의원, 시의원, 그리고 구의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구청장은 “서울시장이 비강남권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목동선을 포함한 4개 경전철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했고, 지난 4월에는 목동 유수지 일대를 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중소기업 혁신성장밸리로 개발하겠다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발표도 있었다”며 “이는 양천구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구청장은 “양천구의회는 일련의 사태로 전국적으로 우려와 걱정스런 시선을 받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집행부와 의회는 서로 더 양보하고 상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구청장은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구정 발전과 구민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협력과 협치의 마음으로 현 상황을 정상으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하며, 앞으로 지방자치의 중심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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