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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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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1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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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가능한 관광서포터즈 29명 활동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잠실관광특구 내 곳곳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각종 여행편의를 돕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강남권 최초 관광특구 송파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초고층빌딩과 숲, 호수,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공간으로 지난 한해 외국인 관광객 287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러버덕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 송리단길까지 가세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015년 석촌호수 동호에 별도로 송파관광정보센터를 세워, 외국어(4개 국어) 안내는 물론 각종 관광안내 자료제공과 휴식공간, 한성백제의상 체험존 등 종합 가이드 공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신설은 기존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한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동적 활동에서 벗어나 특구 내 관광객 밀집지역으로 직접 나가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 같은 다가가는 관광서비스를 통해 특별한 추억과 즐거운 여행을 선사함은 물론 한국의 대표 관광도시 송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롭게 운영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9월 중순부터 잠실역지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잠실관광특구 내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관광서포터즈(자원봉사자)가 특구 곳곳을 누비며 통역서비스, 관광지안내, 송파관광홍보물 배부 등 각종 관광편의를 제공한다.

실제 이를 위해 구는 9월초 각종 외국어가 가능한 주민 8명을 관광서포터즈로 추가 위촉하기도 했다. 이에 총 29명(영어10, 중국어7, 일어10, 러시아어2)의 관광서포터즈들이 매주 수,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현장에서 송파를 찾은 관광객들을 만난다.

특히 이들은 누구나 쉽게 관광안내 전문 요원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빨간색 상의를 입고 통역 가능한 언어를 표시한 표찰도 달 예정이다. 또, 2인 1조로 관할 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관광객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송파의 숨은 명소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을 통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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