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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임직원 무연고 벌초봉사 등 나눔손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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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임직원 무연고 벌초봉사 등 나눔손길 전달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9.17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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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의 임직원들이 주말휴무를 접고 무연고 묘를 찾아 벌초봉사를 하는 등 의미 있는 토요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5일 임직원 3000여명이 추석을 앞두고 광양지역 곳곳을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의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나눔토를 줄곧 운영해 오고 있다.

 

9월 나눔토에는 약 3000여 명의 광양제철소 임직원 및 임원단이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화성부 1코크스공장 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인1구 야산에 연고자 없이 방치돼 있는 무연고 묘지의 벌초 봉사를 실시하며 이웃과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광영동을 방문해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작업을 펼쳤다.

 

이와함께 10여개 사내 재능봉사단도 농기계수리, PC수리, 전기수리, 의료봉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전문 재능을 기부했으며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웰(POSWEL)도 음식 봉사를 펼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다.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에 참여한 김현수 공장장은 “동료들과 함께 벌초를 실시함으로써 잡초가 무성했던 무연고 묘지가 말끔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무연고 묘지가 무관심으로 잊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올 한해 6600여 명의 직원이 약 18만 시간, 직원 1인당 평균 27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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