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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의원들 소외계층에 전 만들어 전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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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의원들 소외계층에 전 만들어 전달 '화제'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9.1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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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숙의장등 의장단 업무추진비 절감 비용 마련…기부 솔선수범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 의원들은 18일 평소 명절이 와도 전을 맛볼 수 없었던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직접 앞치마 두르고 전을 부쳐 모듬전 250세트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 날 남녀 구의원 들은 아침 8시부터 반포4동 주민센터 조리실에 모여 5개조로 나눈 뒤 각자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하루 종일 동그랑땡, 부추전, 오색산적, 동태전, 깻잎전 등 모듬전을 만들어 중앙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관 4개소에 전달했다. 구의회는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려 했지만 자칫 전달활동으로 소외계층이 위축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판단, 복지관과 협력해 제공 했다.

 

특히 구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모든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업무추진비를 절감하고 십시일반 돈을 보태 비용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기부의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구의회는 명절 모듬전 봉사 뿐 아니라, 월 1회 독거노인 가정 도배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정례화해 더욱 피부에 와 닿는 눈높이 체감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안종숙 의장은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생활 현장 속에서 체험하고 소통하는 등 체감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며, “활발히 소통하는 의회, 주민을 섬기는 의회,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의회를 조성해 촘촘한 복지도시 서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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