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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제2차 본회의서 유군성 전의장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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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제2차 본회의서 유군성 전의장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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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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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강북구의회(의장 박성열)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177회 임시회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주요 처리된 안건으로는 ▲강북구 동 주민센터의 명칭과 위치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북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자동차 표지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활용 방안에 대한 개선 건의안 등을 심의하고 처리했다.특히 이날 유군성의원(새누리당⋅송중동,미아동,번3동 출신)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3대, 4대, 6대에 걸친 12년의 의정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지금, 이 자리의 감회가 무척 남다르고 또한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며 6.4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유군성 의원은 3선 구의원으로서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폭우로 물에 잠기던 미아·수유동 일대 하수구가 역류하지 않도록 하수관을 전면 교체하는데 주력했으며, ‘영구임대주택 입주 가족의 퇴거요건 완화 촉구건의안’을 관철 및 강북구 의정사상 처음으로 구정질문에 일문일답 방식을 도입하는 등 강북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윤의원은 “태양도 한낮에는 스스로 몸을 태워 온 세상을 밝히지만, 저녁에는 서산으로 자신의 몸을 감추며 사라지듯, 사람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며 “자리에 연연하면 개인에겐 영광일지 모르지만 전체의 발전을 위한다면 욕심을 버리고,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젊고 능력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또한 이러한 결정이 지역 정치문화에 조금이나마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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