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우암 송시열 선생 탄신 41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과 14일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3회 우암문화제가 열린다.
동구문화원과 남간사유회 공동 주관으로 열고 경연대회와 전통 체험행사 등 충‧효‧예 사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우암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암백일장과 전국강경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실력을 뽐내게 되며, 신명나는 퓨전국악한마당과 전통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전통다례시연도 진행된다. 이어 전국 초‧중‧고 대상 한밭휘호대회와 우암민속음악회, 전통문화체험 등이 열려 선현들의 철학과 이념, 전통윤리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또한 옛 조상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남간정사 등 건축물과 산, 연못, 고목 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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