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찬란한 한성백제 역사·문화 체험 '타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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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찬란한 한성백제 역사·문화 체험 '타임슬립'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0.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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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왕궁인 풍납토성, 몽촌토성이 자리 잡고 있는 서울 송파에서 이천년전 한성백제시대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속으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한성백제문화제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위대한 왕, 백가제해(百家濟海)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올림픽공원 및 올림픽로에서 개최한다.

  

한성백제문화제는 고대 한성백제역사 재현을 통해 우리민족의 진취적인 기상을 되살리고자 하는 축제이다. 서울도심에 그대로 되살아난 옛 한성백제를 보고 느끼기 위해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활발한 정복활동을 통해 영토를 확장, 강력한 고대 국가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상무역을 발전시켜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룩한 '근초고왕' 시대를 집중조명 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행렬은 갈라퍼레이드와 연계해 근초고왕 시대의 주요 역사적 사건을 관광객 참여형 특별 퍼포먼스로 연출한다. 또 백제마을 내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근초고왕 즉위식, 평양성전투, 승전축하 퍼포먼스가 각각 진행돼 근초고왕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룩하고 활발한 국제 교류와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근초고왕 시대의 해상강국 백제 이미지를 구현한다. 황포돛배 20여척이 몽촌해자에 설치돼 백제의 위엄을 드러낸다. 특히 밤에 황포돛배에 유등이 켜져 백제전성기의 강인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먼저, 전야제행사로 찬란했던 한성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기 위해 제천의식, 기념식, 온조왕의 백제 건국이야기로 극(劇)을 재현하는 동명제가 석촌동 고분군에서 오는 11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12일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식전공연을 펼친 후, 저녁 7시 30분 개막선언 및 불새비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으로 근초고왕의 뮤지컬과 갈라공연이, 축하공연으로 박애리·팝핀현준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같은날 오후 6시부터 몽촌토성에서 참여자와 함께 성곽을 돌며 소원과 소망을 기원하는 답성놀이를 비롯해 칠지도 들고 성곽돌기, 무중력 퍼포먼스 등이 마련돼 있다. 

  

행사기간동안 한성백제 체험마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곡물전, 약초전, 포목전, 짚공방, 화목전, 떡전, 대장간, 주막, 서당, 관아, 감옥, 병영체험을 비롯해 공성전, 풍납토성 축성, 백제 유물 찾기, 소달구지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백제놀이터를 만들어 왕인의 언덕(볏짚 미끄럼틀), 부여구의 줄타기(짚와이어)를 즐길 수 있다. 또 투호, 농주(공놀이), 악삭(주사위)같은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백제를 뜻하는 별명인 ‘응준, 응유, 나투’ 등 매의 나라라는 백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13일과 14일 이틀간 매와 사진찍기, 줄밥부르기·시치미체험, 매사냥도구 전시도 진행된다. 몽촌토성에서는 13일 백제인의 별자리 체험과 아이동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야간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볼거리, 즐길거리에 이어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남4문 주차장 일대가 다양한 전통음식과 국제먹거리로 구성된다. 전문가 자문에 의한 백제의 먹거리를 재현한 ‘백제도시락’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위례성대로변 인도에 백제 등불거리를 조성해 이색적인 야간 포토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4일 폐막식에서 식전공연으로 선화예고 학생들이 ‘백제의 아침’ 이라는 전통공연을 펼친다. 축하공연에서는 미디어대북퍼포먼스, 국악비보이 ‘S-Flava’, 김경호 등이 나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불꽃놀이도 놓쳐서는 안 될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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