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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8 재정공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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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8 재정공시 공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0.1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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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 지자체에 비해 재정의존도 높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은 양호

- 기초연금, 영유아보육료 등 보편적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요구돼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017년도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 현황인 ‘2018년(2017회계연도 결산기준)강북구 재정공시’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로, 주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공개항목은 주민들이 보다 쉽게 구의 살림살이 현황을 알아볼 수 있도록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2018년 강북구 재정공시 내용에 따르면 강북구의 작년 한 해 동안의 총 살림규모는 6831억 원이며, 이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046억 원이고,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18만 8000원이다.

또 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4257억 원으로 비슷한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하면 의존재원에 대한 재정의존도가 높은 편이지만 현재 채무액은 없어 재정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보편적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향후 사회복지비에 대한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재정공시가 주민들의 강북구 살림살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재원의 합리적인 배분과 지속적인 예산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강북구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행정정보>재정운영현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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