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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낭만포장마차 이전 여부 시민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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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낭만포장마차 이전 여부 시민토론회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2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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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장소 이전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종포 해양공원내 ‘낭만포장마차’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열기로했다.

 

시는 오는 30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토론회를 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한병세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승식 전남대 교수, 정희선 청암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이현종 여수시민협 대표, 임영찬 여수참여연대 대표, 이상율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대표, 서천석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패널로 나선다.

 

낭만포차는 지난 2016년 여수시가 시비를 들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관광활성화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교통체증과 주차난, 소음 등 주변 주민들의 불편도 함께 가중하면서 이전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낭만포차 이전을 반대하는 측은 어렵게 활성화된 지역상권 쇠퇴를 이유로 현재 장소 존치를 내세우고 있다. 찬성하는 측은 시민불편 해소가 최우선이라며 하멜등대 쪽으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 해소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낭만포차 이전여부를 놓고 시와 시의회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이번 토론회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낭만포차를 시민 불편 없는 지속적인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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