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대문구, 유치원 신발소독기 지원
상태바
동대문구, 유치원 신발소독기 지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1.0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내 공립유치원 시범 설치 …올해 유치원 시설 개선 등 3억 6천 지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 내 공립 유치원인 전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신발소독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번 신발소독기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및 각종 환경 물질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처음 실시하는 시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동들이 유해환경 없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람으로 설치를 지원했다.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예산 확보 시 타 유치원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대문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지만 교육 경비보조금 예산만큼은 53억원으로 강남구에 이은 2위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경비 예산만큼은 확대 편성해 유치원 및 초‧중‧고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 중 유치원 시설 개선 사업에 3억 6000여만원을 투입했다. 신발소독기 시범 설치 사업 외에도 ▲유치원 강당 보수공사 ▲유아 교구 구입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구입 ▲현장체험학습 지원 ▲놀이터 환경개선 등 아동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유덕열 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지역 내 유치원 환경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