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단 핵심기업인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여수지역 직장 및 클럽축구대회를 14년째 개최하면서 지역 축구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제14회 GS칼텍스기(旗) 여수지역 직장 및 클럽축구대회’를 지난 10~11일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여수 지역 내 50개 축구동호회 가운데 29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20~34세), 중년부(35~49세), 장년부(50~59세), 실버부(60세 이상)로 나눠 부별 토너먼트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이날 1500여 명의 선수 가족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주말을 활기차게 보냈다.

　올해 대회 청년부 우승은 ‘우리안심산팀’이 차지했다. 중년부는 아름FC팀, 장년부 여천서부, 실버부 취미실버클럽팀이 각각 차지했다. 강정범 GS칼텍스 상무는 우승팀에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14회 째인 ‘GS칼텍스기 축구대회’는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축구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키 위해 지난 2002년 신설했다. 대회 평균 30여 개 여수지역 축구동호회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으면서 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본보기가 되고 있다.

　GS칼텍스 김형국 사장은 “GS칼텍스기 축구대회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