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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여름철 대비 방역소독반 통해 방역소독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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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여름철 대비 방역소독반 통해 방역소독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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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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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예년보다 빠르게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방역소독반 5개반 5명을 동별 편성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이들은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다세대 및 연립주택과 일반주택 등 3만 2천여개소의 정화조에 모기유충 실태조사를 하고, 서식지가 발견되면 친환경 유충구제 전용약품을 투입해 모기유충을 제거한다. 방역소독반은 정화조 1톤당 10㎖의 유충구제제를 1개월 단위로 3회 이상 투입하며, 한번 투입한 정화조는 40일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이와 별도로 구는 구 방역소독반을 통해 성충과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골목길 하수도관,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에 소독약품과 물을 섞어 입자가 안개처럼 뿜어져 나오는 ‘연무소독’을 하고 있다. 물을 사용하는 연무소독은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소독 방식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소독효과가 높으며, 제한된 공간에 집중 방제하기 때문에 인력과 약품 비용 등이 절감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또한 구 방역소독반은 동별로 일정을 정해 하수시설에 주기적으로 살충소독과 유충구제를 병행해 모기 서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희영 광진구 보건소장은 “소독기간 중 하수시설 방역으로 바퀴벌레와 같은 위생해충이 가정 내 유입될 수 있으니,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음식물 보관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가정이나 주택, 상가 등에서 바퀴벌레 등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한 개별소독을 함께하면 소독 효과가 상승되니 실천부탁한다”고 말했다.김기동 구청장은 “구는 여름철 반갑지 않은 모기 출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친환경 유충구제사업과 연무소독을 하고 있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과 감시를 통해 모기로 인한 감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안전한 광진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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