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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평화 의소녀상 건립 위한 모금비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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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평화 의소녀상 건립 위한 모금비 전달식 가져
  • 수도권취재본부/ 최승필기자
  • 승인 2018.1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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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다음달 14일 의회에 건립예정인 평화의소녀상 모금운동에 동참을 선언하고, 28일 도의회 3층 제1 간담회실에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단과의 모금비 전달식을 가졌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침탈 야욕과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 없는 정치적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국토수호를 위한 의지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난해 1월 의회와 독도에 각각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행정안전부의 ‘기부금법 상 의원은 모금활동을 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이틀 만에 모금활동이 중단된 뒤 제10대 의회에서 모금액을 전달하게 됐다.
 
현재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이 같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대다수 도의원들이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단으로 결성, 그 동안 129명의 의원들이 소녀상 건립비를 마련 중이다.
 
또, 수요집회 1000일 기념 일본 대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날인 2011년 12월14일을 기려 7주년 되는 날인 다음달 14일 제막식을 기점으로, 국내 최초로 지방의회 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모금비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이틀간 모금한 85만6500원의 평화의소녀상 건립비를 건립추진단에게 전달하고,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독도 등 우리 국토를 수호하기 위한 의지를 전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민경선 회장은 “129분의 도의원의 뜻 깊은 동참으로, 그 동안 염원해왔던 지방의회 내 평화의소녀상 설치가 눈앞에 왔다”며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를 거듭 촉구하고, 앞으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조금 더 생각하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도권취재본부/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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