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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 1500개동 화재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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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 1500개동 화재예방 점검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12.0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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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1500개동 비닐하우스와 200곳의 관리용 주거시설 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시·구 합동 4개 반 12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내년 3월 31일까지 48㎢의 개발제한구역을 하루 2회 이상 순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돼 점검반이 대상 시설의 화재위험성 노출여부와 소화기비치 여부를 살피고, 발화물질 적치금지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누전차단기 설치여부, 전기배선의 불량여부, 가스시설의 적정성, 난방기구 점검 등 전문적인 화재점검은 한전, 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이뤄지고 있다.


 적법한 허가를 받지 않은 흙 쌓기, 땅 깎기, 공작물설치 등 불법개발 행위도 단속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개발 행위가 적발되면 원상복구 명령하며,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최대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는 떡 솜, 비닐, 스티로폼, 합판 등 연소 확대가 급격한 재료로 구성돼 있어 화재발생 위험률이 높다”면서 “부주의한 화재로 재산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행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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