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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하숙 씨, 농촌역사기록물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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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하숙 씨, 농촌역사기록물 경진대회 '대상'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12.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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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농촌자원 활용 생활개선회 60년 역사기록물 경진대회’에서 지난 60년간의 농촌의 발전과 농촌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물을 남긴 생활개선회 한하숙(74·여, 연향동)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어렵고 힘든 시절 우리마을부터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활개선회구락부로 출발한 생활개선회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한하숙씨는 가계부를 농가용 가계부가 보급되기 이전인 1974년부터 갱지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한씨는 1984년 농촌진흥청에서 시작한 농가용 가계부 기록지도 사업에 참여하면서 비목별로 더욱 꼼꼼히 작성, 지금까지도 꾸준히 기록하고 있어 생활지도사업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 1994년 사단법인 생활개선회로, 2015년에 현재의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 통합됐다.


 순천시에는 현재 (사)한국생활개선 순천시연합회에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개선운영위원회, 순천음식연구회, 우리가락연구회, 소비자생활개선회 등 4개 분과로 활동하고 있다.
 순천시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금도 배우고 실천하면서 역량을 계발하고 재능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2018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농촌여성 공감소통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로 어린이들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꿈나무 문화교실’, 어르신들의 건강취미생활을 위한 ‘실버건강교실’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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