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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장동력'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등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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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장동력'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등 기자간담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2.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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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로 일자리 창출 등 주요사업 밝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일 도시관리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구는 외국인관광객 방문이 잦은 방이맛골, 신천맛골, 송리단길, 롯데월드 등 잠실관광특구 소재 식음료점 198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어메뉴판 QR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외국인 편의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송파구의 가장 큰 현안인 풍납동 토성과 관련해 풍납동 토성의 장기적·거시적 관점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 보상복원정비활용, 주민지원, 역사문화도시 조성 등 9개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오는 20일까지 주민단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중앙전파관리소의 부지를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로 본격 개발한다. ICT(정보통신기술)는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 등과 같이 4차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이다. 구는 오는 2025년까지 6개동 연면적 17만 4,000㎡ 규모의 ICT단지를 조성하고, 흩어져 있는 ICT 보안 관련시설을 하나로 모아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ICT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고, 그 선두에 송파 ICT보안클러스터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고용절벽 상황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을 통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MOU를 맺고, 가락동 아이티벤처타워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청년창업기업들을 지원,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는 15개 기업 총 42명이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현재 입주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 예비창업자를 위해 구는 월 1~2회 창업기업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제공 및 업 관련 기본교육 월1회 진행하고,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을 비롯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별 투자자 초청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ICT보안 클러스터의 고용유발효과가 약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와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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