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지역 민·관이 연멸연시를 앞두고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캠페인을 펄쳐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 정문앞에서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 경제활성화운동본부(대표 백윤식) 등과 함께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운동본부, 새마을금고, 광양농협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말연시 지역에서 모임하기’, ‘광양주소갖기’,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전략(철강산업 고도화, 광양인력 광양 현장 배치, 청년인재육성 등)을 환영했다.
그동안 광양시와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는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기(氣) 살리기, 전통시장 물건사기, 광양사랑상품권카드 구매 등을 하며 상생협력에 앞장서 왔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코가 시민기업으로 지역에서 큰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연말연시에 소상공인들의 가게가 활기를 되찾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시에서도 광양제철소,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힘을 합쳐 광양경제의 도약을 이뤄내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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