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위원장 전혜숙)을 수상했다.

언론단체가 주최하고 국회가 후원한 이번 ‘여성리더 대상’은 탁월한 지도록, 여성의 전문성과 창의력, 헌신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여성 지도자를 발굴, 시상하는 것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2003년 은평구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제4,5대 은평구의원과 제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시의원 시절 여성 최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30서울생활권 계획 수립’, 수색역세권 개발을 위한 ‘서북권사업과 발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10년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12년 서울시의원 의정대상, 2016년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민선7기 은평구청장에 당선된 김 구청장은 구 최초 여성 인사팀장 임명 등 여성공무원을 다양한 분야에 전진 배치하고 ‘공무원이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아래 주말행사를 최소화하는 등 직원 ‘워라밸’을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며 열심히 일한 구청직원들과 재정자립도는 최하위권이지만 적십자회비 11년 연속 1위의 금자탑을 쌓아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구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구민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