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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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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 실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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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인천시(시장 박남춘),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3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인천 및 충남 지역의 도심지, 발전소, 산업단지 등에서 실시했다.(관련기사 12면)
실제로 인천시와 충청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대규모 산업시설 등 미세먼지 배출원이 있고 교통량도 많기 때문에 주민의 미세먼지 관심도가 높고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시는 공공기관이 미세먼지 저감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예비저감조치를 처음으로 적용해 훈련을 펼쳤다. 모의훈련은 지난 12일 오후 5시 15분 충남에는 다음 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시는 다음 날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그간 실시하던 상황전파 연락체계 점검 방식의 훈련에서 탈피해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태세를 점검하며, 발전소의 경우 영흥화력, 당진화력 등 발전사와 협조해 올 10월부터 시범 도입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화력발전 상한제약 모의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도로는 인천터미널, 천안역 주변 등 도심 내 훈련구역에서 분진흡입차량 등을 운영해 도로 미세먼지를 청소하고, 다시날림(재비산)먼지 상태를 측정해 모니터링했다.
환경부 관계자는“지자체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합동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방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단속 시스템 및 비디오카메라 등을 이용한 운행제한 차량 모의단속도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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