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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9 다매체신고서비스’ 대도민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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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9 다매체신고서비스’ 대도민 홍보 나선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12.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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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발생 시 음성신고 외에도 문자 (SMS, MMS), 앱 (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 다매체신고서비스를 언제, 어디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

 119 다매체신고서비스란 음성전화 신고자 외에 음성통화가 불가능한 청각장애인이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영상통화, SMS 문자, 모바일앱,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119 종합상황실에 긴급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

SMS·MMS 문자신고는 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119 로 통화연결 후 위치와 사고내용을 입력해 전송하면 119 상황실로 신고사항이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119 신고앱은 스마트폰으로 앱을 실행해 화재 또는 구조 ·구급을 선택 후 메시지를 입력, 전송하면 신고내용과 함께 신고자의 GPS 위치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돼 산과 바다 등 정확한 사고위치를 설명하기 힘든 장소에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

또한, 119 를 누르고 영상전화를 걸면 119 종합상황실과 영상통화를 통해 수화 또는 글씨 등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어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도 재난상황을 신고 할 수 있다 .

그 밖에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 신고할 때는 BBB 코리아와 다누리콜센터 등 24 시간 외국어통역기관과 연결하여 영어 ·일어 ·중국어를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언어 등 총 27 개 언어로 3 자 통화를 통해 신속한 신고와 대응이 가능하다 .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기존의 전화방식으로 신고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119 다매체신고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아직도 119 다매체신고서비스를 모르는 도민들이 많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모든 도민들이 다양한 119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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