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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벽화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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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벽화 그렸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12.1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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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삭막한 콘크리트 교각에 벽화를 그려 넣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


춘천시는 온의사거리 풍물시장 인근 철도하부공간을 이용, 교각에 춘천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행사를 알리는 트릭아트 그림을 그리고, 빈 공간에는 조형물을 이용한 벤치를 설치했다.


교각 4곳에는 춘천 대표축제인 마임축제, 인형극제, 레저대회, 어린이대축제를, 교각 3곳에는 소양강처녀상, 꿈자람물정원, 구곡폭포 등 대표관광지를 그렸으며 교각 바닥에는 소양강스카이워크가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이 그림들은 입체적으로 그려 착시를 일으키게 하는 트릭아트로 벽화가 제작되어 트릭아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현실에 존재하는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각 옆 공터에는 춘천여행과 낭만을 표현한 통기타 모형의 대형 벤치를 설치했다.


트릭아트 벽화와 조형물은 기존의 풍물시장 교각에 그려진 김유정 동백꽃 벽화거리와 열차홍보관, 풍물시장 쉼터와 어우러져 새로운 춘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시는, 트릭아트와 AR을 이용한 홍보영상을 제작, 서울 지하철 2호선 전철 내와 각종 지상파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체험이 가능한 공간 마련으로 기존 벽화거리와 차별화하고, 풍물시장을 찾아오는 고객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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