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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올 한해 미세먼지 배출업소 549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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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올 한해 미세먼지 배출업소 549개 적발
  • 최승필기자
  • 승인 2018.12.2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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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업소 5594곳 특별점검…조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


경기도가 올 한 해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 549개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미세먼지 오염도는 지난해 평균 ㎥당 51㎍에서 올 10월 기준 평균 41㎍로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 점검과 명절 및 장마철 등 취약시기 특별단속, 아스콘 제조사업장 특별단속, 무허가 영세사업장 특별단속 등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94개소를 단속한 결과,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549개 소를 적발했다.

사업소는 적발된 업소 중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29개 업소는 개선명령,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으로 가동한 16개 업소는 조업정지,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 운영한 78개 업소는 사용중지, 방지시설 훼손방치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26개 업소에 경고 및 과태료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렸다.

사업소는 행정처분일로부터 30일간 위반업소의 소재지 및 위반행위, 조치내용 등을 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환경오염 불법행위 사업장 신고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포상금 제도를 지속 운영,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송수경 사업소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환경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을 일원화 하고, 미세먼지 다량 불법 배출업소 타깃 점검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며 “신속·정확한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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