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숲 분야 탁월
전남도에서 추진한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2018년 평가에서 순천시가 경관 숲 분야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코 푸른 숲 전남 만들기’는 생활 주변에 나무를 식재하고 숲을 만들어 아름다운 경관 조성 및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전남도의 브랜드시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순천시는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시행하는 ‘2018년 주민단체 참여숲 분야’에서 황전면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가 제출한 공모사업이 선정돼 이달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황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재남)에서는 괴목역 앞 콘크리트 벽면의 경관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기증한 가시나무 등의 수목과 꽃을 직접 심고 물주기 등 잘 가꾸어, 시커멓게 변한 괴목역 옹벽의 경관을 개선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 박주봉 소장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드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단체 참여 숲과 다양한 도시 숲 등을 조성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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