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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민 필요사업·불편해소에 예산 최우선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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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민 필요사업·불편해소에 예산 최우선 편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1.03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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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 예산 97.44% 증가…복지예산도 ‘쑥’
원도심·보육환경 개선·사회복지사업에 중점

2019년도 본예산 3789억원…본격 사업 착수


 인천시 중구가 민선 7기를 맞아 교육·복지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2019년 본예산 편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은 3789억 원으로, 전년대비 450억 원(13.53%)이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3620억 원으로 507억 원(16.28%)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69억 원으로 운서토지구획정리사업분 55억 원(24.65%)이 감소했다.


 세입예산을 보면 영종국제도시 주민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재산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 수입이 201억 원이 증가한 1237억 원, 사업수입 및 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이 331억 원, 자치구별 재정자립도를 감안한 조정교부금이 273억 원, 국·시비 보조금이 305억 원(25.92%) 증가한 1485억 원이 편성됐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교육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361억 원에서 97.44%가 늘어난 733억 원이 편성됐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 저소득층 주거안정, 장애인 생활안정, 어린이집·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비용 등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173억 원이 늘어난 1310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내 미개발지역 도로개설공사와 무의도 연도교 개통에 따른 도로 개설 등 교통 관련 예산이 176억 원 늘어난 414억 원이 편성됐으며, 주민의 안전과 산불 및 산림재해 체계 구축 예산이 183.83% 늘어난 552억 원이 편성됐다.


 홍인성 구청장(사진)은 “올해 예산은 청소년수련관, 노인회관, 국민체육센터, 도로 개설 등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개선과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보육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복지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구민의 필요사업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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