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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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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 만든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1.08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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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신년기자회견서 2만원 올린 아동수당 등 올해 주요시책 발표
다 함께 돌봄센터 4곳 설치·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시행나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7일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러분의 응원덕분에 시정을 잘 꾸려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수당 인센티브 1만 원을 2만 원으로 올려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은 시장은 “시는 아동수당을 오는 25일부터 월 12만 원씩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비 2만 원을 더한 아동수당 지급은 성남시가 대한민국 최초다.
 은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신생아에 출산장려금 지급, 소득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다 함께 돌봄센터 4곳에 설치,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은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때는 한 점의 오차 없이 완벽 그 자체여야 한다”면서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3월이면 완공되지만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다 담기에 부족한 면이 많아 정확한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의료서비스 체계구축과 정체성 정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촘촘하고 치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민 여러분들이 믿고 찾는 자랑스러운 성남시의료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판교 1·2·3테크노밸리로 출퇴근하게 될 17만 9000여 명 직장인을 위한 트램·버스준공영제·공유전기 자전거도입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도시 재생정책 등을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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