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활동중 복통 호소 대학생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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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활동중 복통 호소 대학생 2명 숨져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1.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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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봉사 중단 조기복귀…방학기간 예정된 다른 해외활동 전면 재검토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대학생 2명이 숨졌다.
건양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학년 학생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숨진 학생 2명은 지난 8일 오전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돌아왔다.


그러나 9일 오전 또다시 복통 등을 호소해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른 학생들은 건강에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양대는 정확한 사인 규명 및 사고 수습 등을 위해 사고수습팀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특히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남은 학생들의 건강 체크를 위해 감염내과 교수도 동행할 방침이다. 이 대학 학생과 교수 등 19명은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당초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었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조기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이나 제품을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건양대는 총장주관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유가족 6명과 교수 2명이 이날 오후 1시께 급히 캄보디아 현지로 떠났다.


또 대학 차원에서 방학 기간 예정된 해외 봉사활동을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전면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현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학생들이 조기 귀국하면 질병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교 차원에서 다른 학과에서 예정된 해외 활동을 전수조사해 추후 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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