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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남북협력 거점도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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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남북협력 거점도시 될 것”
  • 파주/ 김순기기자
  • 승인 2019.01.17 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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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시장, 신년기자회견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밝혀

 경기 파주시가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민간 교류를 통해 남북협력의 거점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취임 2년차를 맞은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정목표인 ‘평화, 상생, 분권’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각 분야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지난해 주요 투자사업 재원으로 국도비 4843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채 제로 동시를 달성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파주시 최대 현안인 GTX-A 노선 착공으로 시민 숙원이 해소된 것에 기쁨을 표시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민선 7기 시정목표인 평화, 상생,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시정 방향을 남북 교류를 선도하는 거점도시. 인간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참 좋은 지방정부로 정했다”며 “남북교류 선점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등 민간교류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방북을 추진하고, 기존 거북선 등장보다 100여 년 앞선 임진강 거북선에 대해서도 남북의 학자들이 공동 연구할 수 있도록 학술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제 분야는 상생 발전을 통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개발 격차로 인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운정신도시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구도심인 금촌과 문산 지역의 재정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연풍리 창조 문화 프로젝트, 법원읍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사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협력에 대비한 철도망 구축을 위해 “GTX-A노선 착공과 더불어 SRT를 파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조기 개통,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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