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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술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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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술 시너지’ 기대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2.0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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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빅딜’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법정 다툼까지 벌였던 첨단 기술을 공유하게 되면서 ‘기술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체결한 지분교환 방식의 대우조선 인수 기본합의서에 따라 내달 8일 본계약이 체결되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부분재액화기술들을 양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LNG운반선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되는 가스(BOG, 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선박의 연료로 활용하는 과정에 사용된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 1월 부분재액화기술을 특허로 등록했고 현대중공업이 같은 해 12월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제기하면서 소송전이 시작됐다.
 특허법원은 지난해 1월 대우조선의 특허 등록을 무효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고, 대법원도 같은 해 5월 대우조선의 상고를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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