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5억 6200여 만 원을 투입, 최대 500대의 경유차를 폐차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지난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 콘크리트믹서,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보령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하며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정상 가동이 가능한 차량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체납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로 신청 시 폐차 대상차량을 운행해 보령시 주차장에서 운행가능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하며 보령시청 환경보호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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