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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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듣는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2.1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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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희망강북' 성과와 2019신년비전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 ‘희망강북’호의 믿음직한 선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박겸수(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사진). 그는 서울 25개구 중 최하위권이나 다름없는 재정자립도에, 척박한 지역환경 속에서 지난 8년여간 고군분투하며 희망강북 건설에 매진해왔다.

박 구청장은 “지역발전이라는 사명이 떨어진 이상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는 강북구의 변화를 이끌며 그간 마련된 여러 정책을 보완 발전시켜 그 열매를 구민께 선사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며 “2019년 한해도 민생행정과 소통행정을 필두로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로 모아진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신성장 중심도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19년 구정 운영방향은.

- 기해년인 올해에는 강북구를 ‘주민이 살기 좋은 고장’, ‘주민이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기에 주력할 생각이다.

먼저 주민의 안전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강북구 13개 모든 동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거듭나 있다. 이를 통해 구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또 청년정책 수립에 따른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 등 ‘젊은강북’ 만들기 추진으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선 대응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늘날의 청년들은 중장년 세대들이 겪어왔던 현실과는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구에서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청년들의 의견이 오롯이 반영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설계할 것이다. 또 그동안 강북구는 지역의 다소 어려운 여건에도 주민들의 활발한 구정참여로 지난해 쉽지만은 않았던 난제들을 이겨내왔다. 새해에도 강북구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가치를 구의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할 것으로, 그런 노력들이 이어지다 보면 우리 강북구는 ‘주민이 살기 좋은 고장’, ‘주민이 살고 싶은 고장’으로 거듭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강북구는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로 주민들의 삶이 나아진 사례라면.

- 강북구의 민선5,6기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경제 분야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 교통환경 분야의 눈부신 성과는 물론, 구민생활과 직결되는 안전·복지·교육·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왔다 생각한다.

우선 안전분야에서는 강북구 CCTV 관제센터 운영내실화의 일환으로 민선6기 시작당시 51대였던 기기를 824대로 증설해 범죄나 사고예방을 위한 기반조건을 다졌다. 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고 정서발달을 저해했던 유해업소도 현재 154개소가 폐업이나 업종전환 했다.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구의 정책으로 복지분야도 빼 놓을 수 없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무상으로 취학 전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꿈동이예비학교는 146명의 학생을 배출했고, 국공립어린이집은 민선5기때 24개소였던 것을 51개소로 확충했다.

또 교육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1월에는 7기 학생이 태백산 등반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8기 학생들이 강원도 인제로 병영체험을 떠날 계획이다. 현재까지 400여명의 대원을 배출한 원정대는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나 인터넷 중독과 같은 현실상황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시민 5만명이 다녀가는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 보훈문화행사로 자리매김 시켰다. 구는 이것에 멈추지 않고 4·19혁명의 역사적 재평가를 통한 4·19의 세계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민선5·6기에 실행했던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 모두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추진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유효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생각한다. 새해에도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가며 강북구를 더 살기 좋은 곳,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 것이다.

 

■구의 핵심정책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신다면.

-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 민주화의 성지인 국립4․19민주묘지, 그리고 건국의 초석을 다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16위 묘역을 비롯해 도선사, 화계사 등 전통사찰과 청자가마터 등 우리 지역은 그야말로 유수한 역사문화관광의 보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에 저는 이러한 역사문화 자원을 더 많이 알리고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에 근현대사기념관이 건립됐고 2017년에는 산책로인 ‘너랑나랑우리랑’ 힐링투어 코스를 조성,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다. 또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돼 우리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이준 열사를 비롯해 손병희, 이시영, 신익희, 김창숙 선생 등 16위의 애국순국선열묘역 주변,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위쪽에 위치해 있다. 기념관의 특별한 위치 덕분에 시민과 학생, 관광객들이 선열들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개관이래 6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특별한 자원 또 한 가지는 ‘국립4․19민주묘지’이다.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오늘의 기적을 일궈내기까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혁명의 주역들이 잠들어계셔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다.

 

구는 4·19혁명을 더 많이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 성과로 4·19혁명 기록물이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고, 4·19혁명 국민문화제가 대표적 전국 보훈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4·19하면 강북구가 떠오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알아주고 있어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2019년에도 구의 역사문화자원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은 이어질 것이다. 흔들림 없이 정진하다 보면 강북구가 간직한 자원에 특별함이 더해지고, 동시에 대한민국 역사문화 가치의 세계화를 견인하면서 결국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동안 강북구의 변화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 한 가지를 꼽는다면.

- 비단 민선7기뿐만 아니라 제가 민선5기 구청장에 당선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강북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한 일 중의 하나가 바로 강북구를 ‘청렴1등구’로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사실 강북구는 지난 2010년만 하더라도 자치구 종합청렴도평가 결과 서울시 전체 25개 구 중에서 24위, 전국 65위로 5등급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평소 청렴도 구민과의 약속실천이라고 믿어왔던 저는 개선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곧바로 ‘청렴1등구’를 목표로 ‘클린행정 프로젝트’를 수립해 실천에 들어갔다. 전 직원들에게 청렴실천서약을 받고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민원부서 담당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나면 민원인에게 전화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클린 콜’ 제도를 운영하는 등 ‘부패제로’에 나섰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다음해인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서울시 10위, 전국 29위로 올라섰다. 빠른 시일에 많은 개선을 이뤘다 해서 서울시 종합청렴도평가 ‘개선 우수구’가 됐다. 그리고 이듬해 2012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측정에서는 2등급을 받아 서울시 6위, 전국 13위로 ‘우수구’가 됐고 2013년 마침내 서울시 자치구 청렴활동 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구’로 올라섰다.

2014년에는 서울시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구’, 2015년과 2016년에는 지자체 자율적 내부통제운영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7년과 2018년에도 국민권익위 평가 청렴도분야에서 여전히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해 ‘청렴1등 클린강북’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2019년 올해에도 강북구는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갈 것이다.

사실 ‘청렴’이라는 것은 누구한테 보여주고 평가받고 하기 이전, 공직자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자 모든 행정의 기본일 것이다. ‘청렴’에 관한한 저 박겸수와 우리 강북구 공직자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각한다. 평가를 떠나 공직자의 기본자세로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구민누구나 신뢰하는 ‘클린강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다.

 

■그동안 구정을 이끌어오며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가 있으시다면.

-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희망강북’의 주요 역점사업들 모두 주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사업추진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성공적인 성과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추진 중인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하는 과제가 남아 있어 아쉬움보다는 현재 시행 중인 사업을 발전시키고 남아 있는 세부사업 또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매년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는 무모한 추진보다는 주민과 약속했던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 역세권개발 등 강북구의 대표적인 사안들을 차분히 완수해 나가는 것이 운영의 내실도 기하고 그러한 시행 효과로 주민들께서도 느낄 수 있는 지역발전이 가능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우직한 노력만이 강북구를 명실공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끔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역에 열정을 가지고 협조해주시는 주민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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