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권 건설안전 문화정착 '온힘'
상태바
강원권 건설안전 문화정착 '온힘'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9.02.12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은 강원권 건설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올해도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총 500회(정기점검 250회, 특별점검 250회)에 달하는 건설현장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은 발주청 및 인허가 기관별 사업현황과 지난해 재해발생, 부실측정(벌점) 결과, 캠페인 및 안전지키미 활동 등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해 정기점검(250회)을 펼치고 특히 기관별 자체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월 안전관리 실적이 부진한 기관의 소관 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250회)을 진행하기로 했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연간 2~3000 개에 달하는 건설현장에 대해 국토청 등의 지도단속만으로는 건설재해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을 담당하는 지자체 등의 자체 관리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설 관리체계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원주국토청은 안전모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과 함께 비계동바리 등 가설 구조물의 안정성을 중점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적발 시 엄정 처분하는 한편 지난 1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6일간 관내 30개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 대비 점검은 동절기에 지반 및 암반 내 동결돼 있던 물이 녹으며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 터파기 구간, 공사장 인접 구조물 등 지반침하 및 균열에 따른 안정성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주현종 원주국토관리청장은 “그간 안전점검 확대, 지적사항에 대한 엄중한 처벌 및 캠페인교육 등으로 부족하나마 어느 정도 건설현장에 건설안전 문화가 자리 잡혀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보다 안정적인 건설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건설안전 합동 캠페인과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매월 정례화해 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강원지역의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