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건강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 대전교육 ‘성공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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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건강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 대전교육 ‘성공시대’ 열겠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2.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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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대상 주기적 지도·점검…회계실무교육홈피에 비리신고센터 개설…유치원 부정부패 근절
올해부터 초교 일제교사 폐지…과정중심 평가 전환사고력·성장 돕는 피드백 중심 수업…만족도 높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신년 인터뷰

대전시교육청(교육감·설동호)은 지난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에서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가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힘차게 매진했다. 노력의 결과로 대전교육은 지방교육재정 평가 3년 연속 우수 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평가 4년 연속 우수 사업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우수 교육청 선정,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초등부와 중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규모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며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대전메이커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원했으며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대전교육서포터즈단 창단 등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했다.
 
▲올해 역점 두어 추진할 정책은
-2019년 대전교육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비전을 품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

첫째는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루겠다. 이를 위해 공감적 자율운영 문화를 확산하고, 학급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등 단위학교의 자율운영제체를 구축하겠다.

둘째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성교육, 독서교육, 놀이통합교육 및 체육·예술교육을 강화하겠다.

셋째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 고농도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을 포함한 570 학교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생존수영교육 대상을 초등학교 3~5학년과 유치원까지 확대 실시하겠다.

넷째는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 새해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하복 교복 구입비를 전면 지원하겠다. 유치원 공공성 강화 추진단을 운영해 공립유치원 확대, 재무·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다섯째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구축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 특히 사업총량제와 일몰제, 학교사업선택제를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를 경감하겠다.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방안은
-대전교육청에서는 사립유치원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반기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합컨설팅단을 구성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황을 진단하고 운영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 있다.

우리 교육청 홈페이지에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해 유치원 운영 부정부패 사례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 3월부터 일정규모 이상 유치원에 대해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우선 사용하게 하고, 2020년 3월부터는 모든 유치원에 적용할 예정이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많은 사립유치원을 참여시켜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 원아모집의 공정성과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초등학교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해 지원 방향은
-대전교육청에서는 2019학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를 폐지합니다. 일제고사란 같은 학년의 모든 학생이 같은 날짜에 사지선다형 문항으로 1년에 1~2회 실시하는 지식 중심의 총괄 평가를 말하며, 학부모님께 그 결과만 통보하는 평가 방식이다.

과정 중심 평가는 경쟁과 서열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력과 성장을 돕는 피드백 중심의 수시 평가이다. 수업 활동을 통해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 과정과 성장을 기록하고 가정에 통지하므로 학부모님들께서는 학생의 성장 모습을 지속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학생의 수행 과정과 학생 참여형 수업이 강조되고 토론법, 면접법, 지필·서술·논술형 평가 등 다양한 평가 방식으로 학생을 수시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의 자존감과 역량은 더욱 신장될 것이다. 교육청에서는 2018학년부터 과정 중심 평가 연구학교를 2개 운영한 결과, 학생의 성장 과정을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무상교육 확대 의미는
-올해부터 관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무상급식 실시로 학부모의 부담이 경감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복과 하복을 한 벌씩 지원하며(중학생 현물, 고교생 2019년 한해 현금 지급), 교육청과 시가 각각 50%를 분담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게 됐다.
 
▲19개 대전혁신학교 생기는데 타도시와 다른점은
-학습공동체와 도덕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배움과 성장 중심의 수업혁신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동을 통해 삶의 맥락에서 창의적 인재로 함께 성장해 가는 대전형 혁신학교다. 2016년 5개교를 시작으로 2019년에 총 19교인 초4교, 중11교, 고4교가 운영된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공공성, 민주성, 창의성, 도덕성, 지역성을 기본 가치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타 시도와 다른 점이라면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이 특히 강조된다는 점이다.

삶의 맥락에서 실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사회와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와 행복이음 혁신지구사업 운영을 통해 삶에서 앎을 실천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교육정책 추진에 대전시와 상생협력 방안은
-교육청은 대전시와 교육정책 연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해 올해부터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및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등 15건의 안건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대전시에는 교육과 시정이 연계되고 있는 공동의 교육 현안이 많습니다. 교육청이 시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교육사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대전지역 교육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역의 교육 발전 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해 교육청과 대전시와 공조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해 나가고 있다.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구체적인 내용은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정책 토론의 자리로,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27일 교육감 공약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주제로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실시했다. 주요 공약 10개 사업을 토론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와 시민 140여명이 참여해 공약의 현재 모습과 미래에 대한 기대, 그리고 공약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토론했다.

토론 결과로 10개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주요 공통된 의견을 수렴했고, 의견에 대한 관련 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추진계획 수립으로 토론결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했다. 원탁회의를 통해 교직원, 학부모, 시민여러분의 대전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2019년에는 20명 내외가 참여하는 공감원탁회의 2회,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열린원탁회의 2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원탁회의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과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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